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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마니를 찾아서, 권갑회수기 캠페인 용 소설.

52 2018.06.12 12:21

짧은주소

본문

 

 

"멈춰라! 왜 그러는 거냐!"

 

"거기 서십시오. 은천아가씨!"

 

 

 

사시사철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식물들이 넘쳐나는 곳. 낙엽수림에서 고함소리가 들려온다. 짐승인류, 수인, 인간들로 이루어진 무술가들로 보이는 이들이다. 그 수가 스물은 족히 넘어 보인다. 그들이 쫓고 있는 건 황금빛의 빛이 새어나오는 상자를 들고 있는 붉은 머리의 아가씨이다.

 

 

 

"거짓말...진짜 다 온 거야?! ...왜 다 여기에 있어!"

 

 

 

소녀는 적반하장 식으로 분노를 담아 소리치면서 쉴 새 없이 달렸다. 양 가문의 직계이자 53녀 중 2녀인 그녀라도 가문에서 위급상황시 운용되는 추격대를 따돌리는 건 본래 데로라면 불가능하다. 가문에 기습을 걸어 온 정체불명의 2명 탓에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 유물을 빼오기는 했지만 도주한지 체 10분이 지나지 않았것만 거리는 급속도로 좁혀지고 있다. 고작 몇 발자국 앞의 거리로 접근하자 추격대는 망설이지 않고 기탄을 날린다.

 

 

 

"잡았..."

 

촤악! !

 

 

 

기탄이 맞으려고 하자 하늘에서 물이 가득 담긴 통 하나가 떨어져 대신 맞는다. 그리고 물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추격대의 진로를 방해한다. 추격대 중 일부가 기로 몸을 보호하고 그대로 돌파하려하자 어느 샌가 전신을 갑주로 감싼 드워프가 그들 앞에 서있다. 가문을 습격하고 순식간에 자리에 있던 고수라고 할 만한 이들을 전투불능에 빠트린 실력자다.

 

 

 

"...조장급 빼고 모두 후퇴해!"

 

"------!"

 

 

 

우두머리로 보이는 호랑이 짐승인류가 지시하자 드워프는 엄청난 사자후로 답한다. 수련이 약한 몇몇 이들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나머지 인원들이 드워프를 통과하려고하자 그 부분으로 순식간에 바위가 솟아올라 길을 막는다. 그리고 바위의 틈새에서 붉은 낙옆같은 머리와 검은 눈을 가진 신백국과 귀황국의 의복을 섞어 놓은 듯 한 옷을 입은 인물이 나왔다.

 

 

"이 이상은 가지 못함."

 

"...! ..."

 

"리슈잉! 그 이름은 동부로 갈 때 거둬갔잖습니까. 내 이름은 양 케인임."

 

 

 

가문의 원로들은 기를 느끼지 못하는 게 판명난 양 케인의 성을 갈아버리려다가 가주의 만류에 이름을 거둬갔다. 케인은 섭섭하긴 했지만 혈육들이 편을 들어줘서 아예 정을 때버리는 걸로 그칠 수 있었다. 리슈잉이라 불린 호랑이 짐승인류는 잠시 눈을 감고 결단을 내렸다. 인원을 쪼게 봐야 사상자만 늘어날 거라 판단하자 후퇴를 지시한다.

 

 

"하지만 어르신이..."

 

"그만. 부상자들을 버리고 몰려온 거다. 이 이상 유물에 집착해서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는 없다. 추적에 실패한 책임은 내가 모두 진다. 그리고 저 초능력자는 정체불명의 습격자들 중 하나인거다. 알겠나!"

"!"

 

 

 

추격대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말없이 묵묵히 서있던 드워프와 케인만이 남았다. 그리고 바위의 뒤편에서 중년의 인간 마법사로 보이는 인물이 먼지를 털며 나왔다.

 

 

 

"휘유. 고생하셨습니다. 모루형님."

 

"...이런 곳에서 마법을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고맙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인은 두 명에게 예를 갖춰 인사한다. 모루는 전혀 반응이 없고, 마법사는 그저 고개를 흔들 뿐이다.

 

 

 

"가주에게 전해라. '이 일을 끝으로 나와 가문 사이의 빚은 없다.'."

 

"내가 건 마법을 치료하려면 필요한 목록이야. 이걸 가주에게 전해주면 될 거야."

 

 

 

짧은 대화가 이어지고 모루와 란은 사라졌다. 케인은 한숨을 쉬고 천천히 가문을 향해 걸어갔다. 최근 유물의 레플리카 제작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듣고 축하나 해줄 겸 왔지만 이런 짐을 지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한 탓이다. 가문으로 돌아가는 길이 만만치 않겠구나 생각한 케인이었다.

 

 

 

1) 낙엽수림에서 발동된 땅이 솟아 오른 마법은 지맥의 기가 뒤엉킨 상황이지만 아이템 핸드 카드를 사용했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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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인간님의 댓글

그래서 상자를 들고있던 소녀는 어떻게 된건가요

샤덴프로이데님의 댓글

제대로 도망쳤답니다. 소녀의 행방은 심마니 이후 진행되는 권갑회수기에서 밝혀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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