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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트레일러 소설 1] 불량 견습 해결사

31 2018.09.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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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트레일러 소설 1] 불량 견습 해결사

귀황국 차륜성의 한 작은 마을, 11년 전 그 곳에는 마을 곳곳에 꽤 이름을 날린 불량 소년이 하나 있었다. 그 소년은 고양이 귀와 고양이 꼬리가 달려 있고 꽤 엣 된 얼굴을 한, 키 작은 수인 소년 이였다. 하지만 그는 늘 세상을 원망하는 날이 선 표정을 한 채 동부 지역의 겉옷을 걸치고 긴 쇠못이 위에 잔뜩 박힌 각목을 들고서 옆 동네 건달들과 싸움을 하러 다녔다. 이 소년이 18살이 된 해, 소년은 호환성에서 한 조폭 무리와 싸우다가 크게 상처를 입고선 자신이 신세를 지고 있는 이모 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소년의 이모는 소년을 잡아끌고 자신이 아는 한 지인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었다. 그때부터 소년의 인생은 크게 한 바퀴를 돌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

“흠... 그래, 이름이 ‘요안’ 이라 그랬나?”

“......”

작은 접대실로 보이는 한 방에 턱수염을 거칠게 기르고 머리가 검고 곱슬곱슬한 중년 남성과 검은 후드 집업을 입고 꽁지로 짧은 뒷머리를 묶고 있는 고양이 수인 소년이 마주 앉아 서로를 가만히 보고 있었다.

“허 참, 그 눈빛을 보아하니 사람 열댓명은 패고 다녔을 법 하구만. 네 이모가 그렇게 걱정을 한 이유도 알 만 하구나.”

“...시끄러워, 아저씨가 뭔 상관이야.”

소년의 날 선 대답에 중년 남성은 껄껄 너털웃음을 크게 짓다가 다시 소년에게 말을 붙였다.

“어허허헛-! 그래, 네 놈일이 어떻든 사실 내 알 바는 아니지! 근데 이건 네 이모가 나에게 의뢰한 일이라 좀 다르거든? ”

“... 사람답게 살라느니, 앞 날을 준비하라느니, 그딴 말이나 할 거면 집어치워. 나는...”

“아비 때문에 팔려나갈 목숨이였다고?”

“......!”

소년은 중년 남성의 물음에 눈빛이 더욱 날카롭게 변하더니 중년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소년의 주먹은 중년의 맨 손바닥에 가로막혀 그대로 멈춰버렸다.

“껄껄껄껄! 아프더냐? 깊은 상처를 건드려서?”

“...젠장, 망할 이모가 이상한 말까지 지껄였어? 아저씨한테?”

“네 이모를 원망하진 말거라. 해결사로서 근본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부분을 네 이모를 통해 조사했을 뿐이니까.”

“...해결사고 개뿔이고... 이모는 어딨어? 난 집에 갈 거야.”

소년은 분한 표정으로 중년을 노려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 밖으로 나가려 하자 중년은 자신이 앉은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곤 말했다.

“너 싸움은 잘 하냐?”

“이모한테 물어봤다며.”

소년은 싸움이야기에 대충 대꾸를 하며 나가려고 하자 중년이 다시 말을 이었다.

“네 놈이 원없이 치고박고 할 수 있을 만한 일거리를 소개해달라고 네 이모가 그러셨다. 너, 아비가 무술가였다 던데?”

“.... 아 씨 이 아줌마가 이젠 아빠얘기 까지....”

소년이 중년의 말에 잠시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짜증을 내자 중년이 그 모습을 보곤 피식 웃으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내 집을 나간다면 또 어디 싸우러 나갈 거냐?”

“아저씨가 알아서 뭐하게.”

“아- 별건 아니고 딱 싸우기 좋은 일이 나한테 들어왔거든. 호환성에서 온 깡패놈들 좀 처리해달라던데...”

“.....”

호환성의 깡패라는 말에 소년의 발걸음이 딱 멈췄다. 소년은 붕대를 감아둔 자신의 손을 보고난 후 뒤돌아서 중년에게 말했다.

“...한쪽 손을 다치긴 했는 데... 싸울 순 있어.”

“...짜아식-!”

소년의 대답에 중년은 소년의 등을 탁 치며 의자에 걸린 겉옷을 들어 입기 시작하며 소년에게 말했다.

“이건 내가 너에게 신청하는 의뢰이기도 하다. 성공하면 넌 앞으로 온갖 나쁜놈들을 만나면서 크든 작든 보수라도 만지는 재미를 얻을 수 있겠지.”

“... 그거 지금 영입이야 아저씨?”

“편하게 '털보' 라고 불러라. 이 동네에선 온갖 나쁜놈들에게 얼굴이 팔린지라 본명은 아직 알려줄 순 없지만...”

털보는 너털웃음을 지으면서 소년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소년은 그의 손을 탁 처내며 말했다.

“됐고, 길이나 안내해. 해결사 일은 나중에 생각해 볼 테니까.”

[요안 트레일러 소설 1] 불량 견습 해결사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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